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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닝

9월 2주 차 러닝 일지(속도주, 장거리, 조깅) 2주 차 러닝 일지 시작합시다.​이번 주는 아마 약 2년간 달린 총거리가 1000km가 되는,​기념비적인(지극히 개인적입니다.) 주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​3.18km만 더 뛰면 1000km가 되는 탓에, ​이 글을 쓰고 12시가 넘어가기 전에 달리고 올 예정입니다. ​1000km 면 100시간을 넘게 달린 건데​요즘 잘 뛰는 선생님들은 한 달에 800km를 뛰시던데,,​아마 등하교를 뛰어서 하면 저도 월 1000km는 하겠네요.17km 면 뛰어서 2시간 10분인데, ​대중교통 타고 학교 가는 거랑 시간이 똑같네요(?)다 왔다!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읽고 썼던 비평문에서​1000km를 가까이 뛰었다고 얘기했는데,​드디어 다 뛰었습니다.​비평문 쓸 당시엔 800km 남짓이었으니​약간의 거짓말이 섞이긴 .. 더보기
9월 1주차 러닝 일지(인터벌, 속도주, LSD, 마라톤 준비) 마침 대회도 2주 남짓 남았고, 매주 글 쓰면 에어팟 맥스 준다니까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. ​올해 10km 대회를 위해 준비했던 것들과 ​감상들을 남겨보겠습니다. ​첫 주차는 지난 9개월 간의 달리기를 다 정리 해 보고,​남은 8주 동안은 그 주의 훈련을 정리할 예정입니다.​(전 주의 훈련을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정리 할 예정) 2024년 1,2,3월  우선 2024년 1,2,3월은​도합 50km, 평균 페이스 620 정도의 페이스로 달렸습니다.​겨울이라는 계절의 특성 상 나가서 뛸 수 있는 횟수 자체가 적기도 하고,​겨울엔 다람쥐가 도토리를 비축하듯 ​필자도 배에 칼로리를 잔뜩 비축했기 때문에​나가서 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. ​​2024년 4,5,6월  4,5,6월은 도합 150km, 평균 페이스 5.. 더보기